하염없이 눈이 나린다..

처음 카나다 토론토와서 펄펄날리는 눈을 보면서

오래전 어릴때 .. 고향인 강원도 횡성에서 눈썰매타던 추억을 떠올리곤 하였는데..

오늘 다시 .. 그 기억이 납니다.

토론토에서 할리팍스로 .. 다시 토론토로.. 이주하여 살다 프레드릭턴에서 정착을 하였는데

이전에 아파트에 살아서 직접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서 기억이 삼삼??

이곳으로 이사와서 .. 이집으로 이사와서 88올림픽 구경하였으니

27년..  동안 내가 직접 눈올때마다 제설 작업을 하였는데

올해가 쌓인 높이가 제일 높은 것 같다..

(아이들이 부엌창가아래에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올라가서 부엌 창문을 두들기기고 하였는데

올핸 쌓인 눈을 타고 지붕으로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