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평화,  행복은
 
본인의 마음에서 시작을 하여 .. 제일 가끼운 가족.. 그리고 주위 지인들..
 
그리고서는 지역, 국가,,
 
그리고 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 우리 모두가 잘 아는 것이지요.. 
 
거기에 한가지 더 .. 자신의 행복 만큼이나 타인의 행복이 중요하게 존중해 주는 태도가 ...
 
여기 친구들에게는 우리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느껴왔습니다.
 
자기의 권익 옹호를 위해 목청을 높여 호소는 하지만 ..
 
기본 규범을 잘 지키며 타인에 절대 방해가 되지 않을려는 이성적인 행동이
 
그들이 오랫동안 일구어논 사회 전체의 평화를 깨뜨리지 않는 비법이라면 비법이랄까..??.
 
옮겨 놓았습니다.
 
 

法 지키려고… '인간 스피커'가 된 美 월가 시위대

 

2일(현지시각) 오전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the Wall Street)’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주코티 공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가 뉴욕타임스의 책 비평가이자 경제칼럼니스트인 제프 매드릭(Jeff Madrick)과 함께 노숙 중이던 젊은 시위대를 방문했다.
시위대는 스티글리츠 교수 일행을 둘러싸며 환영했고, 곧이어 스티글리츠 교수는 학생들을 상대로 월가를 규탄하는 연설에 나섰다.
그런데 연설 시작과 함께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교수가 한 구절씩을 이야기할 때마다 시위대들이 큰 소리로 교수의 발언을 따라 한 것.
스티글리츠 교수는 처음엔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한 시위대원이 “일요일에 공원에서 확성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얘기해주자, 그는 "시위를 막는 규제장치는 많은데, 미 금융가가 나쁜 짓 하는 것을 막는 규제는 충분치 않은 사례" 라고 말했다. 그는 곧 자신의 발언이 계속 큰소리로 반복되는 상황에 익숙해졌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연설에서 “월스트리트는 자본을 잘못 배분하거나 ‘손실은 사회에 떠넘기고 수익은 독점하는’ 방식으로 부(富)를 축적하고 있다”며 “그건 자본주의가 아니라 왜곡된 경제 체제”라고 비판했다.
반면에, 비슷한 시기 국내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집회에서는 앰프와 확성기를 동원한 시위로 물의를 빚었다.
지난 달 30일 오전 1시쯤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온 대학생 100여명이 앰프를 켜고 '89dB(경찰 측정치)'의 볼륨으로 1시간 이상 민중가요를 틀었다. 89dB는 공사장 굴착기 소음(90dB)에 육박하는 소음이다. 이로 인해 인근 호텔에서 잠을 자던 외국인 투숙객과 상인 등이 잇달아 신고 전화를 걸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해 빚더미에 앉은 미국 젊은이들이나, 하늘을 찌르는 대학 등록금 마련에 막막한 한국의 젊은이들. 이들이 접한 현실과 세상은 어떻게든지 개선돼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한쪽은 법 질서를 의식했고, 다른 한쪽은 이를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