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계속 쫓기듯이 살아가느라..
세사모에 들릴 겨를도 찾지못하고..
오늘은 모처럼 몇글자 끌쩍이고파서...

어느 성인이
'인생을 마치 호랑이가 뒤에서
쫓아오는 것처럼 열심히 살아가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x나게 열심히 살아라'는 말이겠지요
그말을 위안삼으며
살아가려 합니다

요즈음 어쩌다가 한번씩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는 경우를 당하면
그게 나의 업에서 나온 것인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지난날  제가 다른사람에게 했던,
당시 나에게는 사소했던 일처리등이
상대방에게는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거든요

요즈음 저야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요즈음은 어쩌다가 한번씩
별의별 과거 업보들이 다 생각납니다.
제가 죄를 많이 지었나보지요?
하기야 지금도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요즈음은 어쩌다가 한번씩
마음도 샤워를 하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샤워후 개운해지는 몸처럼
마음도 금방 개운질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