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조강래 
| 제목 | 충주 양평구간을 성공리에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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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승환(52) [ shpark445@assembly.go.kr ] |
| 작성일 | 2014-10-27 |
10. 26. 충주양평구간 한강자전거 길을 성공리에 주파했습니다.
문무웅, 박덕하 선배님과 형수님, 처음 망바에 가입하여 참가한 50회 장낙일 선배님
송유철 ,김태정,박승환, 총무 조강래등 8인이 7시에 강남터미날에서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충주에 도착하니 8시반경입니다. 쌀쌀한 전형적 가을날씨속에 페달을 밟으니 하체에 찬바람이 휘감고 드네요
탄금대에서 시작하여 충주조정지댐을 지나서 아름다운 충주의 시골길을 남한강을 따라 50키로 정도 달려서 마침내
원주시 부론면 ( 이름이 영어같지요 ? 조선시대 정승판서가 많이 난 유명한 동네랍니다 ) 남한강가에서 점심을
맛나게 하였습니다. 남한강과 원주에서 나오는 섬강이 만나는 멋진 풍취를 만끽하고 다시 고갯길을 넘어면
강촌섬에 이릅니다. 축구장 수십개가 들어가는 남한강의 지중도 생태섬에는 가을의 억새와 곱게물든 은행잎으로
가을의 정수를 만끽합니다.
곧 강촌보 여주보 이포보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남한강길은 이시즌 최고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포보를 넘어서 경사 12도의 후미개고개를 넘어서 정상에 이르자 이미 해가져서 어두워집니다.
다들 랜턴을 켜고 조심해서 내리막길을 달립니다. 어둠이 깃든 양평의 한강가에는 고기들이 텀벙거립니다.
양평역에 도착하니적막한 저녁 6시반입니다. 다행히 교외선 전철이 우리를 용산까지 데려다 줍니다.
함께한 선후배님들 고생많았습니다. 그러나 보람차고 즐거운 라이딩입니다.
11.23. 망월 마라톤과 함께 경부종주 이어달리기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 오늘 멋진 연습라이딩이 되었습니다
박승환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