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재춘 
| 제목 | 인사드립니다!!!!!!!!!!!!!!!!!!!!!!!!!!!!!!!! |
|---|---|
| 글쓴이 | 민규호(49) [ conbo@hanmail.net ] |
| 작성일 | 2016-03-06 |
안녕하십니까?
동고 49회 동기회 민규호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영광입니다.
이제 완연히 봄인가 봅니다. 창문밖에 백, 홍매화 두 그루가 있는데 백매는 만개하여 향이 진동하고 홍매는 꽃망우리가 곧 터질 듯합니다.
존경하는 동기 여러분!
과분하게도 49동기회 부산본부회장이라는 직분을 맞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능력이 부족하여 사양했지만 몇몇 동기들의 격려도 있고, 한편으로 동기회에 대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기도 하여 결심을 하게 되었지만, 천근, 만근으로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졸업40주년 행사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행부를 맡아 동기회가 연착륙하도록 노력해 주신 전임 임성순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송학수 사무총장께서는 계속해서 수고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동기 여러분!
동고 49회 3학년 3반 반창회에 참석했는데, 구자혁동기가 한 말씀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우리들 고교시절의 소중한 만남은 인생의 어마어마한 자산이 아닐까요?” 정말 그렇지 않습니까? 나이가 들수록 주위에 친구가 있어야 하고, 그 중에서 고교시절의 벗은 정말 영원히 같이할 소중한 자산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소중한 자산이 계속 불어나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기여러분!
이제 완연한 봄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30년산 발렌타인 서,너병에 제주산 다금바리도 네,댓마리 준비했습니다.
옛이야기 나무며 세상사 회포도 풀어보는 시간 가져보지 않으시렵니까? 꼭 참석해 주십시오. 부산 외 타지역 동기들의 참석도 대환영이며 일체의 경비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일찍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3월 初春
민규호 드림
∼∼∼∼∼∼∼∼∼∼∼∼∼∼∼∼∼∼∼∼∼∼∼∼∼∼∼∼∼∼∼∼∼∼∼∼∼∼∼∼∼∼∼
일 시 :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7시
장 소 : 충무수산횟집(연산역 2번출구 시티요양병원 뒤편)
회장 민규호 ☏010-9301-2425
총장 송학수 ☏010-5897-9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