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영일 
| 제목 | * 人倫에 어그러진 世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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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명식(44) [ mspark4905@hanmail.net ] |
| 작성일 | 2018-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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悖倫世態(패륜세태)
父子能相殺(부자능상살)
無時極悖倫(무시극패륜)
豚嘲牛太息(돈조우태식)
母犬說慈仁(모견설자인)
인륜에 어그러진 世態
아버지와 아들이 능히 서로 죽여
패륜 極함에 때가 있지 않은지라
돼지는 조롱하고 소는 한숨 쉬며
어미 개는 자애와 어짊을 說한다.
<時調로 改譯>
父子가 相殺하여 패륜의 때 없는지라
돼지는 조롱하고 牛公은 한숨을 쉬며
새끼를 거느린 개는 慈仁함을 說한다.
*悖倫: 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 파륜(破倫)
*世態: 사람들의 일상생활, 풍습 따위에서 보이는 세상의
상태나 형편. 세상(世相)
*無時: 일정한 때가 없음
*太息: 한숨
*慈仁: 자애롭고 또 인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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