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부이어 달리기에 대하여 아니 마라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동기 여러분!

생업의 전선에서 잘들 살고 계시는지요?

 

현재까지 경부이어달리기는 4구간(잠실-용인-송정리-옥천-궤방령)까지

힘차게 달려가 있습니다.

 

59회가 3구간을 달렸습니다.

6명 선수에서 3명이 빠져 나머지 3명이 60km를 나누어 또는 겹쳐서 뛰었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20여회 선배님부터 67회 후배까지 몇몇 분은 전구간 200여km를

계속해서 뛰고 있습니다.

 

몇몇 선배님들은 잠실부터 학교까지 전구간을 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에 별부담은 없으나

평소 운동을 조금씩 해놓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문 마라톤 클럽은 수요달리기와 토요달리기가 있습니다.

장소는 양재천이고 가끔씩 남산 순환 코스를 달립니다.

선배님들은 물론 후배도 많습니다.

 

세월 갈수록 늘어지는 아랫배와 가늘어지는 하체가 걱정되는

동기분들은 달리기를 하세요.

 

개인적으로 살이 가장 잘빠지는 운동이 달리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1달 반 정도 되었는데 3kg정도 빠졌습니다.

 

다음은 우리 기수 달리는 구간인 궤방령~김천구간 70km에 대해 이야기 드립니다.

전구간중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56회 선배분들이 항상 찜해놓는

구간입니다. 56회 선배님들은 20명이 서울 부산 같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금요일 저녁에 김천에서 모여 한잔꺽고 다음날 궤방령으로 올라가

김천까지 뛰고 뒷풀이 한다고 합니다.

 

우리기수는 20명은 안되도 개인당 10km를 보고 7명 이상은 뛰어야 겠습니다.

 

이에 선수는(달리미) 최원,김상용,김준성,임삼희,김효웅,김동찬,정원화로 하고

예비선수로 강성근,최용락,이민화,오남훈,김병호로 선발합니다.

나머지 동기들은 도우미입니다, 전체가 하나되어 열심히 뛰어 봅시다.

 

뛸수있는 만큼 뛰십시요, 뛸 수 있다면 전구간에 도전 해보세요

언제 한번 인생에서 이 거리를 뛰어 보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5구간 전체를 뛰어 볼 생각입니다.

 

마라톤 선배님들중 연세가 70 가까운 분들이 전구간을 뛰는 모습을 볼때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동기 여러분의 위대함을 이제 궤방령에서 나타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재경 58회 동기회장 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