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세석대피소에 7월 15일 나를 포함한 정호진, 윤종관 동기 3인의 예약

특명을 받고 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미리 회원가입을 해놓고 핸드폰에다

10시 알람을 설정한 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대피소 예약화면을 띄워놓고

정각 10시 알람소리가 들리자 말자 나의 엄청난(?) 타이핑 속도에 만족감을

느끼며 순식간에 예약내용의 작성을 완료하고 예약버턴을 클릭하고 기다렸는데

 

이게 웬일인가 ?

컴퓨터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있지 않는가 !!!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더 예약버턴을 클릭 !!!

그래도 컴퓨터는 반응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예약확인 버턴을 눌렀다.

 

어라 !!

이제는 관리공단 싸이트 접속 자체가 끊어져 버리네 !!

이후 수초간격으로 수없이 국립공단싸이트를 계속 클릭했으나 속수무책...

예약폭주로 인해 싸이트가 다운되었는가 보다.

 

하여간 난 예약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계속 클릭했는데 화면접속이

우연히 한번 되길래 예약확인을 해봤는데...

어랍쇼 ??? 예약이 안되어 있잖아 &#@?@!..

우~씨~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엉터리같은 시스템 운영을 욕하면서 계속 접속을 시도

했는데 이제는 뜨긴 뜨는데, 나참 7월 제헌절 연류를 맞이하여 대피소 예약

폭주가 예상되어 장비를 보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버가 다운됐다나...

이그 조선놈 하는 짓이란 !!! (꼭 안될 때 마다 싸잡아서 하는 욕)

 

정종근 관리자님 !!

정태년동기에게 한번 전화해보소... 무슨 해결책이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