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생각] 

 

미흡한 자신인 것을 잘 알고 있긴 하지만

 

글재주를 타고 나지 않아서 .. 

전자공학도의 길을 걸어와서 습작의 기회도 많지 않아서

매끈한 표현력이나 감동적인 글을 적지는 못하는 것 잘 알고 있고

또한 인정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안 것은 .. 중학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실 전체가 따뜻한  봄 햇살로 가득하였던 금요일 오후 수업중에.. 작문시간이 있었는데 200자 원고지 몇 장 적기에 끙끙거리며

죄없는 지우개를 학대하던 모습이 생각나고

첫 직장생활 하면서 오분동안 설명할 수 있는 분량을 채울려 이틀밤씩이나 끙끙 거렸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나 .. 저의 마음을 지면에 항상 남기고 싶다는 바램은 항상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지인들의 부탁도 있기도 하였고 해서.. 실제 이민 생활에서 .. 비단 이민 생활에서만이 아니라 그동안 생활 하면서 무엇을 느꼈고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가에 대해 생각이 들때 마다 조금씩 적어 두었는데..  

교육에 대한 것들, 문화에 대한 것들, 우정에 대한 것들.. 사랑에 대한 것들, 이민 생활에 대한 것들, 그리고 이것 저것 .. 나의 생각들인 자아편   ..

 

예~  다시 한번 더.. 글쟁이의 좋은 글은 아닐지라도 이제라도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를 글로 남길 수 있다는게 .. 만족스러운지? 글을 쓰는 동안  즐거웠고 특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예~ 그러나… 다른 분들과 나누기에.. 많은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예~ 물론 여기 우리 해외 거주 동문회 포럼에 올리는 것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 그래도.. 여기가 다른 어느곳 보다 더 가족적인 분위기이어서 ..

Boston Golf Trip 중.. 여기가  저의 마음이 제일 편한 곳이기에  [화요 생각]으로 올리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여러 목록 중에 .. 이민 생활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동서양 실제 생활에 대한 차이점이 어떤 것인지?..들에 대한 것들만을 올려 볼까 합니다.

 

저의 개인이 느낀 생각들 이기에

어떤 분들은 공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지만 어떤 분들은 그렇지 않음을 느낄 수가 있으라라 봅니다.

 

부디,

읽으시면서 부족한 점들에 대한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