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자주 선배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지만,

"선배에게 게기는(철자가 맞나?) 후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그러셨는데,

종욱이도 역시 기억에 많이 남는, 그래서 언제나 한번은 생각나는 후배 중 한명이다.

어쨌든,

질곡(?)의 시기를 무사히 끝내고 다시 제도권으로 입성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나이들어가면서

일로써 만나, 회사이야기나 사업이야기 하는건 가끔씩 가증(?)스럽기까지 하고

그냥 옛이야기나 하면서, 그냥 박장대소하며 웃는 그런 술자리에 가고 싶어진다.

여러 핑계로 학창시절 만큼 동문회에 열성적이진 못하나

기회가 되고, 때가 되면

가끔씩은 철없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광고카피가 생각나네 그려...

'인연은 소중한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