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시산제 제수가 묵직한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서니 다리가 후들 거린다.

수서역 도착하니 1착으로 와 있는 박상남 회원이 반갑다.

잠시 뒤 뒤풀이에 참석하겠다던 정창덕 회원이 불쑥 나타 나니 더 반갑다.

진진하 회원이 몸이 불편해서 산행을 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산에 가서 먹어라며 회원들의 좋은 양식이 될 과메기를 한 보따리 내 밀고

뒤풀이에 오겠다며 돌아 가고,

실제로 산행할 회원은 11명이고 뒤풀이에 3명이 합류하기로 하고

쌀쌀한 바람이 볼을 스치나 대모산 시산제 산행을 시작하니 엄숙함이 더 해진다.

김양렬 회원이 올려 주신 시산제 동영상과 사진 처럼 초혼관인 이범직 회장 주관으로

시산제를 경건하게 올리니 사률산악회 올 한 해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이 될 것으로

확신해 보고 회원간의 우애도 돈독할 지어다.

하산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진진하 회원, 감사합니다. 과메기 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사떡을 뒤풀이에 내 보이려고 챙겨 내려 와서는 깜빡하고 베낭에 넣은 채로

집에 와 버렸소.미안하오. ^^ 꾸뻑^^

동영상과 사진을 다양하게 올려 주신 김양렬 회원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찬조해 주신 회원 들과 동행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애 쓰셨소이다.

# 참석회원 : 김양렬,김영천(뒤),박상남,박소춘,박형도,배용식,배창모,유수태(뒤),이범직,이채근,전화수,정창덕,

진진하(뒤),한홍석(총14명)

46산악회 회장 이범직

총무 전화수 올림.

[산행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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