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에 있는 영한이로 부터 안부 메시지가 왔다...
모든 동기들에게 "잘 있다"는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하는군....
다들 보구  답장 메일 보내주면 먼 이국땅에서 "동기 정"을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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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구나. 연락을 이제야 하게 되어 미안하다.

메일은, 보는 것처럼 잘 받았지만, 오늘의 모임에는 참석을 하지
못하겠구나.
지금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일본 히로시마시이고, 이 곳에서 회사를 다니며
일을 하고
있다. 이제 이 곳에 온 지도 2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짧은 시간만은 아닌 것
같다.

벌써 이렇게 우리 기수도 나이가 들어 어느 덧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중심기수가
되었구나.
비록 가지는 못하지만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회비를 내고 싶구나.

그럼 바쁘겠지만, 많이 수고 해 주길 바라고
좋은 모임되길 빈다. 또한 우리 동기들에게 안부도 전해 줄 수 있다면 더욱
고맙겠구나.

그럼 또 연락하자.

2003. 3. 18. 영한


영한이 메일 : younghan1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