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고등학교의 109년 역사 -근대와 현대를 잇는 우리민족의 역사이다. ]

1)개화기 (1898~)

일본의 조선 강점이 본격화되던 19세기 말엽, 교육구국을 위한 민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동래의 유지들이

구성한 기영회의 헌신적 후원으로 고종황제의 대한제국선포 다음해인 1898년 동래부학교를 설립한 것이

동래고의 뿌리이다.

2)일제시대 (1909~)

한일합방에서 해방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동래고 학생 항일운동은 단일학교 차원을 넘어서 동래와 부산지역

그리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상해 임시정부 등 해외로 까지 전파되었다.

일제 강점시기에 동래고 학생들이 중심이 됐던 중요한 사건들은 장산 촛불 사건, 봉안전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

3.1운동, 조선 청년 독립당 사건 ,순숙당 사건과 부산 항일학생의거 등을 들 수 있다.

3)해방 이후

또한 3.15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부산지역서 최초로 대규모 데모(1천명)를 두 처례 주도함으로 실제로

4.19학생의거의 도화선이 되는 데 동기가 되었다.

동래고 역사는 일제 강점시대와 해방, 6,25동란, 4.19를 거치면서 우리 민족이 겪었던 숱한 고난의 발걸음과

함께 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민족 학교로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는 결코 불의를 보고 참치 못하는

동래고 학생들의 전통은 동고 정신으로 면면히 계승되고 있다.

4)개교 100년을 넘어 (1988~)

동래고등학교 109년 역사와 전통 속에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고 그 동안 배출된 동문 수는 3만여 명에

이르며 특히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간이 되어 한사람 두사람 몰려들고,,,,

왕종근 아나운서,

박상민,

임수정,

최진희,

서수남,

박강정,

나이를 초월한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