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

그날 뒤늦게 찾아가 인사올린 59회 장현수입니다.
사실 모임시간에 또다른 약속인 유치원생 아들 장성우의
참관수업을 가야할 지 고민도 좀 했지만,
아들에게도 자연학습 기회도 될 것 같아 북한산 일산모임에
뒤늦게 찾아뵈었습니다.
배산임수(?)의 군봉정에서 펼쳐진 정경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저도 평소 북한산을 찾는 편이지만 그 곳은 인적이 드물어
사람들 발길도 잘 안 닿이는지라 동래고 동문의 정말 가족같은
화기애애함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에 뒤지지 않는 기상과 열정을 간직하고 계신 37회 대선배님,
명당자리를 주선하신 찬혁선배님, 강태정회장님 이하 많은 선배님들, 뒤에서 수고를 많이한 동기 대열,종원이에게 고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동기야.. 우리도 후배 좀 키워야 되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