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정헌택 
| 제목 | 제128차 46산악회 산행 결산 |
|---|---|
| 글쓴이 | 진진하(46) [ jhjin@donam.co.kr ] |
| 작성일 | 2015-08-09 |
정말 더웠습니다. 이런게 지옥도의 炎天이려나 상상하였습니다.
산에는 조그만 나뭇잎 하나도 일렁이게 하는 바람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뜨거운 햇빛, 지글거리는 地熱, 땀, 默言....
마치 수도자들의 고행이라 표현하기에는 과장스러울까?
'정말, 진짜로 무척 더웠다.' 라는 표현을 길고 어렵게했네요.
김양렬(2)
윤성일(2)
한홍석(2)
유세곤(2)
박상남(2)
정헌택(2)
전승섭(2)
박소춘(4)
배창모(2)
배용식(2)
박형도(3)
진진하(2)
유수태(2)
이용구(10.5)
계 14명
지들 동네 왔다고 무리(?)하게 참석한 3분.
12개의 아이스케키로 산행 사기를 붇돋아 준 전 승섭.
12병의 소주로 불참의 미안함을 표시한 이 용구.
바쁜 시간 쪼개어 참여의 의미를 살린 김 양렬.
모두들이 엄청난 소나기에 중곡동 민가 처마밑에서 비 피하고(30분은 족 할 듯)
있을 때,
쏟아지는 비사이로 우산 하나를 당랑 들고는 긴급 피난처를 찾으신 한홍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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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에서 젖은 옷을 말리며 생맥주로 이야기 꽃을 피웠드니
어느 사이 하늘은 밉지않는 해를 보여주더이다.
당구로, 2차로 2패로 나뉜 후 1시간 즈음 후 다시 합쳤다.
오징어와 쐬주로 마감을 하니 세상을 녹일 듯 작열하든 태양은 수그러드들고 있었다.
그 날 하루는 우리 모두에게 오래도록 각인될 듯 하다.
더위도, 소나기도 우리들의 情들까지.
*수입
회비 13명 * 20,000 = 260,000
찬조금(박소춘, 박형도) 30,000
찬조금(이용구) 105,000
합계 395,000
*지출
1차 치킨집 155,000
2차 오징어집 105,000
막걸리외 5,000
합계 265,000
*잔액 130,000 ---> 통장입금예정
* 부언 : 이용구님은 불참을 사과하면서 당일 2차 주대(105,000)를 부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금액이 과하다 하여 여러 회원들의 동의하에 2015년 산행불참비로 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였습니다. 마지막 더위를 잘 극복하시고 9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46산악회장 배 용 식
총무 진 진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