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정헌택 
| 제목 | 제126차 46산악회 결산 보고 |
|---|---|
| 글쓴이 | 진진하(46) [ jhjin@donam.co.kr ] |
| 작성일 | 2015-06-13 |
모처럼 시원한 빗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래도록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리 모두 술잔을 부딪혔습니다.
메르스도 씻겨가고 가뭄에 찢어진 논바닥도 다듬어 달라고 빌면서....
화물트럭터미날(양재동입니다.)에 하나 둘 모여들드군요.
진진하, 한홍석, 유수태, 배용식, 박형도, 전승섭 그리고 이채근(-도착순)
옥녀봉으로 가는 길은 마른 먼지가 폴싹 폴싹하며 6월의 태양이 우리를 쏘아보고 있고.
으레 그러하듯 이런 이야기, 저런 소식을 전하며 1시간을 갔나이다.
지난번 경부합동산행에서 만났든 부산 동기들 이야기며,
메르스는 당연했고요. 정치 이야기는 정말 맛없는 안주거리였지요.
산행 불참을 통보한 두명은 왜 오지 않았을까?
가뭄이 심하네. 어쩌구 저쩌구 하며 요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배용식회장이 준비한 샌드위치, 박형도님이 사온 도시락으로 막걸리를 마시며
시장기를 메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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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반.
양곡도매시장 구내식당에 묘령의 여인이 점심을 준비했다기에 갔지요.
정헌택, 유수태님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점심은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준비되었드군요.
두부김치와 나물, 비빔국수, 비빔밥 등등. 소주는 각 1병씩(의무소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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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에서 생맥주로 입가심하고 있는데
우리의 마지막 친구 - 배창모님이 오셨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하고 늦게 오신게지요.
그런데 몇잔 하지도 못한 배창모님이 주대를 계산하셨답니다.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받은 상품 턱이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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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설 쯤 狂乱했든 폭우는 언제 그러했냐는 듯이 몇방울의 빗방울만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아쉬움을 뒤로 했습니다,
- 수입 내역
회비 :박형도(2), 유수태(2), 이채근(3), 전승섭(4), 정헌택(3)
배창모(2), 한홍석(3), 배용식(2), 진진하(2)
찬조 : 배창모 51,000
수입 계 : \281,000
- 지출내역
식대 : 110,000
막걸리 : 5,000
생맥주대 : 71,000
찬조금 : 100,000 (망월 산악회 경부합동 산행시 46동기회에 찬조함)
지출 계 :286,000
- 잔 액 : -5,000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46산악회장 배 용 식/ 총무 진 진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