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영일 
| 제목 | * 이거 믿어야 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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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명식(44) [ mspark4905@hanmail.net ] |
| 작성일 | 2017-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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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하루 소주 1잔으로도 암 발생 위험 높아져…절주보단 '금주'해야
안별 기자 : 2017.10.17 11:49 하루 소주 1~2잔(30g)의 가벼운 음주로도 암 발생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이 서울대병원의 연구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도암의 경우 암 발생위험은 1.5배나 높아졌다. 최윤진·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20세 이상 성인 2332만3730명을 대상으로 약 5년5개월에 걸쳐 음주량과 소화기계 암(위암·식도암·대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회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자, 가벼운 음주자(하루 알코올 30g 미만 섭취), 과음자(하루 알코올 30g 이상 섭취)로 나눠 이 같은 조사를 했다. 조사 대상자 중 비음주자는 54%, 가벼운 음주자는 39%, 과음자는 8%를 차지했다. 알코올 30g은 알코올 함량 20%의 소주일 경우 적게는 1~2잔, 많게는 2~3잔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5년5개월 동안 약 2332만명 중 식도암 9200여명, 위암 13만5400여명, 대장암 15만5천여명이 각각 발생했다. 이 중 가벼운 음주자 그룹이 비음주자 그룹보다 모든 비교 대상에서 암 발생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가벼운 음주자 그룹의 식도암 발생위험은 비음주자보다 50%나 상승했고, 대장암과 위암도 같은 비교 조건 아래 각각 12%, 5%나 높았다. 이 같은 경우는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소주 1잔(10g) 미만일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소주 1잔을 마실 경우에도 식도암이 20%, 대장암·위암이 각각 8%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상시 과음하는 경우는 식도암(3배), 위암(1배), 대장암(1배) 발생위험이 비음주자 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비흡연자·비음주자인 경우보다 식도암 발생위험이 최대 6배 높았다. 저체중에 가벼운 음주를 하는 경우에도 정상체중에 비음주자보다 식도암 발생위험이 5배 높았다. 연구팀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소주 1잔 등 가벼운 음주'의 위해성을 2천만명이 넘는 한국인 고유 자료로 확인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 절주보다는 금주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근호에 발표됐다. #알콜 의존증 증상 #간암 초기증상 #성공률 높이는 금연 #생존율 낮은 암은?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7/2017101701435.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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