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후배 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동문가족 한마음축제 주관기수 56회 대표머슴 최광석입니다.

 
'우리'라는 공동체의 뿌리가 되는 모교를 빛내기 위해,

그리고 '우리'라는 공동체에 새롭게 진입하는 새내기 후배들을 위해

'우리'라는 공동체의 굳건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시는 선배님들의 희생이 

수십년전부터 오늘까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선배와 후배, 현재와 미래, 경륜과 패기, 경험과 신지식, 이러한 것들을 이어주는 가교의 중심에

바로 '한마음'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서로 양보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는 우리의 희생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

그 가교는 한올 극세사에 불과할 수도 있으며, 굵은 동아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5월18일 개최되는 동문가족 한마음축제는

선후배간에는 '화합'을,

동문가족에게는 '화목'을,

재경총동창회에는 '융성'의 기회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선후배간의 화합을 위해서 이번 축제는 과거와는 달리

4개의 팀(청팀, 홍팀, 녹팀, 황팀)로 축제행사가 진행되며

각 팀별로 선후배가 한팀이 되어 서로 이끌어 주고 밀어주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과거의 행사가 동문이 한자리에 다같이 모이긴 했지만 선후배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부재로 인한

실상 동기간의 한마음축제였다면 이번의 행사는 선후배가 같이 하는

팀별 운영으로 가능한한 서로 동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둘째, 동문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을만큼 행사의 재미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체력적으로 부담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가족들과 선후배가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종목과 개개인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이벤트도 운영할 생각입니다.

또한 동문 및 가족들의 연령에 맞춰 6070, 7080 세대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유명가수(편지, 작은새 등으로 유명한 어니언스의 임창제씨)의 축하공연도 기획되어 있고

동문들 중 탁월한 재능을 가진 분들의 특별공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셋째, 재경총동창회의 '융성'의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많은 동문들께서 참가할 수 있는

동기부여책의 발굴노력과 함께  참가 독려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융성과 발전의 시발점은 공감대를 가진 다수의 사람들 모임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젊은 후배기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노력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번 한마음축제를 통해 많은 동문들의 작은 노력이 면면히 이어져 더 큰 발전과 함께

선후배간의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연결고리가 되어 재경총동창회가 더욱 융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여전히 막내티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56회 동기들의 작은 바램은

우리도 이제 중견기수로서의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사랑스런 후배님들이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도 본인들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계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큰 배려와 참여, 후배님들의 열린 마음을 통한 발걸음이 함께하여

이번 동문가족 한마음축제가 '으랏차차, 동고야!!!'로 다시 일어서는 계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동문가족 한마음축제>

- 일시 : 5/18(일) 09:30-17:00

- 장소 :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대운동장 (3호선 남부터미널 5번출구 이용)

※ 도착하시면 접수대에서 저희 56회 잘생긴 해바라기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