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자가 미국사는 동창에게까지 관심을 받아서,그리고 다들 잘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김창규씨 감사합니다.다들 일을 그만두면 캄캄하지요.나도 퇴직하고

나서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그러나 한쪽문이 닫히면 다른 한쪽문이 열린다 라고

말한 미국의 유명한 목사님(긍정의 힘 저자)말씀처럼,동창들이 그문을 열어 주었

어요.

우선 동창들과 산으로 갔습니다.고 이호영,이상록,정무삼,황수정과 신성태,이정화,

윤두수,문영상,안석호,엄정행,신동렬,전영욱 등등.내 고통의 십자가를 함께 져준

친구들, 정말 고마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군요.

시간이 흘러,세월이 약이라고,잘 경로 적응이 되었군요.건물 세 받는 것은 없지만 연금도

조금타고,성경 전도서의 말씀처럼 대여섯 군데 조금씩 투자하여 배당도 받고,

인프레 헷지도 하여 경제적 안정을 찾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경기도 장호원의 강건너 감곡 매괴성당에 성지순례를 갔습니다.

1893년에 프랑스 신부님이 세운 성당입니다.임오군란때 명성황후가 피신한 곳입니다.

근 3시간 가량 신부님 강론을 들으며 많이 울었습니다.That is your cross.

김은국의 순교자란 소설에 나오는,그건 너의 십자가.누구나 모든이가 자기자신의

고통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만 합니다.

요즈음 거의 매주 이정화교수 차타고 돌아다닙다.신성태교수,황수정국장 넷이서

다니다가 황국장은 가고,셋이 되니 재미가 없습니다. 고스톱하니 쉴수도 없고,

옆에서 보아주는 사람도 없고.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새로운 곳을 개발하기가 힘듭니다.

앞으로 다녀본 곳을 가끔 소개하겠습니다.나는 친구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구촌의 모든동창들과 그 가족들의행복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