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양경 
| 제목 | 4월 정기산행을 다녀와서 |
|---|---|
| 글쓴이 | 김철홍(56) [ kch5392@naver.com ] |
| 작성일 | 2015-04-26 |
4월 26일에 정기 오륙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산행은 수리산 둘레길 트레킹 코스로
지난 2월 8일, 영하 15도에 달하는 강추위 속에서
많은 동기들이 참석했던 동기 산행과
동일한 코스의 트레킹이었습니다.
2월 동기 산행 때, 4월이 오면 철쭉꽃을 보면서
산행하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오전 10시에 4호선 수리산역에서 집합했는데
많은 동기가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노태훈, 한상열, 정상기, 박상우, 송경식, 최광석, 하용한,
김운오 (+1), 김영환, 이재갑, 안재훈, 정희목, 김철홍동기로
총 14명이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수리산 둘레길 트레킹에 참석했습니다.
햇볕이 제법 따사롭고 화사한 날씨 속에서
철쭉꽃으로 불타는 언덕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모두들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산행도 완만한 코스의 트레킹이라
모두들 비교적 수월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는 평지로 내려온 산행 2/3 지점인
수리산 두꺼비 순두부 전문점에서
돼지불고기, 순두부, 콩비지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회비 1만원씩 동기들이 내었지만
김영환 동기가 나머지부분을 기꺼이 부담했습니다.
식사 후 1시간 정도 트레킹이 더 이어졌는데
초입에 오르막이 있어서 그런지
배부르게 먹은 식사 후라서 그런지
좀 부담스러워 하는 동기들도 있었습니다.
하산해서 2차 자리를 가졌는데
트레킹 초반부에 참석했다가
쏜살같이 결혼식에 다녀온 손경식 동기가
다시 와주어 반가웠습니다.
치킨집에서 치킨과 마른 오징어, 오뎅탕을 안주삼아
맥주와 소주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2차 경비는 모처럼 참석한 노태훈 동기가 찬조를 하여
모두의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2차가 끝나자 버스로 산본역 쪽으로 이동해서
당구장으로 향했습니다.
당구의 귀재인 정상기 동기가
이번에도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동기회 발전을 위한 2만 7천원을
찬조했습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이번 산행에 아쉽게 참석 못한
동기들이 다음번에는 꼭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동고의 날 행사로 부산에 가게 되었던 최양경 동기와
멀리 필리핀에서 카톡을 통해 아쉬워하던 권승구 동기도
다음에는 꼭 참석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밑의 영수증은 정상기 동기의 찬조금 (당구장 수입전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