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축구부는 수원 여기산 공원 구장에서 8일 열린

전국 왕중왕전 32강전에서 광운전공고를 3 : 2로 격파하고 16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서너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아쉽게 놓치고

오히려 전반 후반 중거리 슛을  허용 1 : 0으로 리드당한채 전반을 종료했으나

후반 들어서자마자 전광석화같은 공격으로 5분만에 간단히 2 : 1 로 역전

그 이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다가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한 골을 잃었으나

결국 3 : 2로 승리 16강에 진출

3학년은 3명 정도 밖에 뛰지 않았고 창근이의 대표 발탁으로

여전히 필드 플레이어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의 핵 권진영군도  대표로 빠지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1,2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이를  커버 할만큼 수준이 향상되어

전국 최강자 2-3팀 바로 밑 수준에 까지는 이르르지 않았나라고 느낄 정도임

특히 전반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포드 이 정기 군을 미들로 기용

중원을 장악한 전술이 성공한 경기로 팀 포맷을 상황에 따라

변경해 다른 칼러의 팀으로 경기 운영한 것은 높이 살만한 듯

서울 망월 FC 회원들이 십수명 열렬히 응원

감사합니다...

16강전은 다시 대진표를 추첨하여 오는 토요일 천안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