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內爲閑客     우내위한객       가나오나 일없는   길손이요  
人中作野僧     인중작야승       하고많은 사람중에 땡초이니
任從他笑我     임종타소아       그대들이 비웃거나 말거나
隨處自騰騰     수처자등등       세상따라 이런대로 저런대로

지은이:장주나한
돌중이면 어떻고 막중이면 어떤가?
마음속은 언제나 새파란 불꽃이 타오르는데...
자기할일에 뜻을두고 남이 뭐라고 하든 말든 종착점보다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가고있다는 것이 세상사더라....ㅎㅎㅎㅎㅎ

쉼없이 흐르는 물이 되어 자연산천 구경하며
이리부딪치고  저리부딪치며 멍들고 곪더라도
곪으면 터질테고 터지면 아물테니
이것이 살아있다는 증거아닐까?
나는 안될거야 이나이에 내가 어떻게
내형편에 나는 모해라는 생각은
흐르다 멈추어 고여잇는 물처럼
오래지 않아 구데기와 벌레가  우글거릴터이니
벗님네야 쉼없이 흐르는 물로 영원하기를...

철없는 객이 지나다가 들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