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동기들과 어부인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셨고

지나가는 54살의 끝탱이을 붙잡아 회고하는 자리였고

다가오는 55세를 대비하는 장이었습니다.

바빠서 겹쳐서 뻘쭘해서 같이하지 못하신 동기들께도

똑 같이 아름다왔던 54살의 마지막 어느 하루였기를 기원합니다.

참석하지 못한 동기들에 대한 이야기도

어제 같이한 동기들의 수다스러움에 같이 묻어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남은 4주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 나름 신세대 집행부에게 대한

동기여러분들의 희망과 열정, 격려가 올해만큼 각별하게 콜레버레이션되어

내년에는 더 튼실하게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동기회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이제 12/20(토) 12:30 일산에서 할배 재갑이 아들놈 혼사에서 만납시다.

혹시 그 나흘 전, 12/16(화) 시간 되시면

동문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는 재경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또 볼 수 있구요.

시간과 장소는12/16(화) 19:30 역삼역 8번출구 '포에버리더스'랍니다.

그 이틀 전, 12/14(일) 오륙도 정기산행 잔설에 도배된 수락산에서 볼 수 있으면 더 좋구요.

12/14(일) 10:00 정각 수락산역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