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영일 
| 제목 | *<펌상식> : 滿漢全席(만한취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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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명식(44) [ mspark4905@hanmail.net ] |
| 작성일 | 2017-07-05 |
"만한취엔시"는
약108가지 요리를 3일에 걸쳐 먹게되는데 홍콩에서 온 12명이
산둥에서 한화 약5천만원을 내고 먹고 간 사례도 있다.
물론 마오타이 80년산 술값도 포함해서 일것이다.
청나라는 한족이 대부분이던 중국 땅에 만주족이 들어와 세운 나라이다.
지배층인 만주족은 한족을 견제하면서도 끌어안아야 했다.
이런 정치적 상황이 담긴 만찬장이 있었다.
강희제(1654~1722)가 만든 만한전석(滿漢全席)이다.
말 그대로, 만주족과 한족이 함께 하는 자리이다.
원래 만석은 만주족의 연회, 한석은 한족의 연회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청나라 초창기에는 연회도 만석과 한석이 구분돼 있었다.
그러다가 강희제가 예순 살을 맞아 특별한 연회를 열었다.
중국 곳곳에서 65살이 넘은 노인 2800명을 황궁으로 초청한 것이다.
이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면서 강희제는 만석과 한석을 한꺼번에 차리게 했다.
그것이 바로 만한전석(滿漢全席)이다.
만한전석은 하루에 2번, 사흘 동안 이어진다.
제비집, 상어지느러미. 해삼, 전복, 곰발바닥, 사슴힘줄 같은 산해진미가 올라온다.
- 인생의 樂중에 말년까지 남는 것이 食道樂이라고 했다.
마음 맞는 이들끼리 입에맛는 음식을 함께하는
즐거움이야 말로 더 없이 정겨우리라. ......! -
마음 맞는 이들끼리 입에맛는 음식을 함께하는
즐거움이야 말로 더 없이 정겨우리라. ......! -
억 소리나는 중국 최고로 비싼 술들/ 반주 하면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