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일) 최광석회장님, 김영환총무님
그리고 권승구, 이용학, 정상기, 김운오, 김철홍, 정희목, 이재갑, 최양경
이렇게 10인은 5621 번개산행을 춘천 삼악산에서 하였다.

오랜만에 야외로 열차를 타는 기분도 이색적 이었고
낮은 산이지만 100대 명산에 속하는 삼악산은
아기자기한 폭포와 시원한 계곡이 계속 이어져
지루하지 않았으며 울창한 녹음이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물론 도중에 나탄난 복병 333계단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 5621 산행팀은 이정도는 충분히.... ㅋㅋㅋ
그리고 정상 아래서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맛은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은 그 맛을 잘 모르리라.

하산 때는 시원한 계곡물로 발을 힐링 시켰고
뒤풀이에서는 춘천에 살고 있는 정경호도 함께 하였는데
시원한 술과 닭갈비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동기들이 이렇게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상기 산행대장님의 치밀한 사전답사와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한 현지 닭갈비 식당 꽁지머리 쥔장의 협조도 한 몫 하였다고 본다.

이번 산행은
전철역과 산행지 및 식당과의 연계교통이 편리했고,
시원한 계곡과 폭포, 맛난 먹거리 등 으로 추억에 남을 산행이었다.

좋은 추억을 함께 나눈 친구들 모두 수고 많았고
산행대장의 수고와 더불어 식당에서 초과된 계산까지 책임져준
정상기 동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PS : 더 늦게 사진을 올리면 회장님한테 잡아 먹힐까봐
       부지런히 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늦어 버렸네.
       바빠서 그랬으니 이해바라고 아래에 당일의 행적을 더듬어 보고
       다음 산행 준비를 또 뜨겁게 달구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