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양경 
| 제목 | 달리는 말 궁뎅이 쎄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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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영환(56) [ pat@patkim.com ] |
| 작성일 | 2014-03-24 |
겨우내 몸뚱일 감쌌던 코트
자락에 뭔가 달라 붙어서 털어내려
툭툭 쳐 봐도 당최 떨어지니 않기에
자세히 들여다 보니 봄이 찰싹 올라붙었네요.
거-어 참!
바야흐로 봄 입니다.
길가의 마른 풀들 사이를 비집고
쑥이 쑥쑥 뻗어오르는 봄입니다.
뜯고 난 닭 뼈같은 바싹 마른 가지가지
개나리 가지마다 샛노란 꽃잎이 삐쭉삐죽
큰 좁쌀만한 얼골을 내미는 봄입니다.
화사한 봄입니다.
작년, 그 작년 이맘 때 같이
그간 여러 동기들의 성원으로
제법 많은 액수의 체육대회 찬조금이 쌓였습니다.
며칠 전, 동기회 분담금 400만원은 송금했습니다.
허나, 목표했던 찬조금 금액에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과감한 결단을 기대합니다.
이번 행사가 일과성 행사이기에 지나면 그만일 수도 있으나,
기왕지사 우리 동기가 주관해서 한 번 치르는 행사이기에 동기
전체의 힘을 모아 "그땐 우리가 그랬었지!"하며 훗날 미소 속에
반추할 수 있는 멎진 추억의 벽돌을 이참에 하나 더 얹어 놓았으면 합니다.
일신상의 안녕을 위해 채권회수 전문가 김운오 연락총무의 전화나 메시지를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기꺼이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아-아
아름다운 봄입니다.
이 봄을 우리가 더욱 아름답게 꾸며 봅시다.
재정총무
김총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