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양경 
| 제목 | 몸소 응원 나와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
| 글쓴이 | 김영환(56) [ pat@patkim.com ] |
| 작성일 | 2014-03-17 |
광화문 출발점과 주로 및 결승점을 비롯한
뒷풀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준 양경이와,
잠실 운동장 결승점에서 골인지점 도착을
맞이해 줌과 아울러 도착한 동문들에게 감로수
와 버얼건 꼬장으로 칠갑하기 전에는 백옥같이
희고 매끄럽기가 유난한 떡복기를 대접해 주신
광석 회장님과 희목 대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출발점에서 못 만나서 안뛰었는줄 알았었는데,
목욕탕 문들 열고 나가는데 숨만 붙어있는 송장이 허휘적
거리며 흙빛 얼굴로 들어서니, 어이쿠! 이기 누고?
손동근이네. 동근아 수고했다. 그리고 내가 매우 미안하다.
지독한 감기에 걸려 도저히 뛸 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뛰어야 된다고 채근해서, 저 잘난 인물을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수고 많았고, 푹 쉬면서 회복 잘 하슈!
상기 언급된 동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근데 부산팀과의 단체전 시합(5:5 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50만원이 한 방에 날라가 버렸습니다.
영환 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