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양경 
| 제목 | 예술이다. |
|---|---|
| 글쓴이 | 최광석(56) [ mikeksc@naver.com ] |
| 작성일 | 2014-03-10 |
어젠 정말 끝내주는 하루였다.
정모산행에 버금가는 많은 친구들이 모였고
시계의 분침이 360도 돌아갈수록
날씨는 점점 맑아지는 느낌과 함께
하루종일 맛있는 무언가를 먹은 것 같은 기분.
그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든
동기들이 보여준 진한 우정이든.
여러가지를 꼼꼼하게 준비한 양대장,
손에 잡힐듯한 아름다운 풍광을 늘 가까이할 수 있게 해 준 최총장,
멀리 부천에서 순식간에 날라온 최원장,
동부연합의 주장 정상기사장,
그와 함께한 날다람쥐 안재훈동기,
힘든 여건 하에서도 같이 산행을 해 준 한상열옹,
망산의 대표주자 액면 38회 정희목옹,
그리고 권교수와 그의 귀요미 5학년5반 도엽,
도엽이는 이제 명예 오륙도회원이 되어도 될듯.
그리고 최하위팀이지만 살려고 꾸준히 쫒아다니는 나.
해서 총 10명이 하루종일 찰나찰나 점점 커져가는 극한의 힐링을 느끼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 산행에는 더 풍요로운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러한 기분을 또 다른 많은 친구들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
꼬^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