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양경 
| 제목 | 2014년도 1차 정모에 |
|---|---|
| 글쓴이 | 최광석(56) [ mikeksc@naver.com ] |
| 작성일 | 2014-02-14 |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늦게 잘 들어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원열아. 양경아. 잘 들어갔제.
해뜨자마자 후기를 정리해 주신 달려라 김변리사께도 감솨.
영환도사께서 열거한 보고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1. 기념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List Price는 몇곱절이 되어도 무방하지만
우리 예산기준으로 1만원권 한장에 5만원쯤 가치가 있어 보이는 기념품)를
본 싸이트나 집행부의 문자로 알려주시면
그 좋은 머리에 감탄하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나이다.
2. 찬조는 내가 얼마를 내야 자존심도 상하지 않고
내 호주머니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고 양자간 최적치를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찬조금의 크기와 동기회에 대한 애정의 크기가 꼭 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본 싸이트 위에 있는 다른 친구들의 찬조실적을 보면서 나의 재무적 여력을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재정총무님의 뒷주머니에 꽂혀있는 개인별 찬조목표에 미달될 때에
김영환동기의 반가운 전화가 몇차례 더 갈 것이니 그것만 잘 극복하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약정 좋^습니다.
혹시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내고 싶은데
혹시 찬조를 많이 하면 다른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까봐 주저하시고 계신다면
그건 기우에 불과하니 맘 내키는대로 그냥 질러도 무방합니다.
3.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한마음축제 진행을 위해 사전 개인별 책임과 역할을
건방지게 부탁드렸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그 자료를 보면 개인별 성명의 상단 타이틀에 팀장과 팀원이라고 적혀 있을 것입니다.
호명된 분은 팀장이며
리스트에 명기되지 않은 동기들을 팀원으로 사전 지명하시고 상호 커뮤니케이션하셔서
힘 좀 쓰는 동기들을 자율적으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미션이 중복되거나 업무로드가 가중되기 전에 재빠르게 먼저 지명하시는 것이 현명하겠죠.
종이에 이름이 없다하여 섭섭해하거나 도외시 하지 마시고
다같이 참여하는 행사이니만큼 팀장으로 위촉된 동기들과 맡은 소명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4. 3월2일 망월산악회 시산제(유명산) : 오전반(등산조), 오후반(밥만 먹으러 가는 조) 나눠서 갈 수 있으니
많은 동문들이 나오는 자리인 만큼 우리 오륙도의 열정과 단합을 또 한번 보여주도록 합시다.
더구나 최양경사무총장의 위상도 제고시키고, 1년 365일 음주 가무(?)를 즐기는데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산악회부대장인 정희목옹의 입지도 살리고 자신의 건강과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일주일 후 3월9일 건강지킴이 5621동기산행도 많이 참여해서
건강을 같이 챙기는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나같은 비만인도 꾸역꾸역 가는 산이니 다른 동기들은 날라다니시리라 생각합니다.
행사준비 기획안이 정리되는 족족 같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어제도 역시 기대치 이상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홀연히 나타난 신헌식동기의 훤칠하고 잘 생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봐서 접수대 중앙에 앉힐까 고민중입니다.
반갑다.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