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양경 
| 제목 | 그 환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
| 글쓴이 | 최광석(56) [ mikeksc@naver.com ] |
| 작성일 | 2014-01-06 |
환자에 대해 영환도사의 놀라우리만치 디테일한 묘사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흡사 나를 모델로 만들어진 픽션이 아닌지,
아님 실존하는 그가 혹시 나의 아바타는 아닌지,
이런 디테일이
이번 12일 나를 수리산으로 인도하는데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나의 조바심이나 기우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오,
다들 나보단 문제가 적겠지만
크고 작든 나와 같은 문제를 내재하고 있는 동기들은
이번 기회에 다 같이 참여해 봅시다.
몇번 가보았는데
양원열동기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care하는데
특별한 재주가 있는 고로
믿고 가 봅시다.
혹시 영환도사 집이 멀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9호선 신논현역 1번출구 버거킹 앞에서 9시30분에 차가 출발합니다.
차가 8인승이라 선착순 7명입니다. (1명은 현지 영환 자리)
물론 산본 동네에서는 잠깐 규겨 탈 수도 있으니 선착순 8명으로 합시다.
하지만 이미 현재 최광석, 권승구, 양원열, 최양경, 정희목 등이 신청되어 있으니
선착순 3명 더 추가 받습니다.
신청이 좀 늦으지면 직접 4호선을 타고 산본역까지 오셔야 합니다.
산행후 영환이가 우리를 그냥 보내지는 않겠지요.
하얀 설경과 맑은 공기와 함께 일요일 오후의 또 다른 준비를 기대해 봅니다.
겨울에는 늘 아이젠, 방한복 등을 베낭에 넣어 다니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