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번 주말을 이용해서 부산에 갔다 왔었더랬습니다. 앞으로 저의 아내 될 여자와 같이 갔다 왔습니다. 결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이것저것 이야기 할 것도 있고 해서 같이 내려갔다가 왔습니다.

갈 때 마다 모친의 머리엔 흰머리가 더 많이 눈에 띕니다. 부친의 얼굴은 더 작아지시는것 같고... 그런 생각들이 갈수록 잠시 들었다가 사라지는것에 더 섬뜩하기도 합니다.

여러 선후배님들 2004년이 2003년 보다 더 나은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