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박봉규 
| 제목 | 드디어 12시간 운전을 |
|---|---|
| 글쓴이 | 김성래(50) [ nicksrkim@hanmail.net ] |
| 작성일 | 2023-12-26 |
발전기로 연명하다가
드디어
전력회사가 모두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밤낮 주말에도 보수 작업을 한 결과.. 전기가 들어와서 집안 청소를 깔끔히 하고 새벽 4시에 출발하여 도착을 하니
손주님들이 아주 반가이 맞아주니 ㅎㅎ
손주바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 구먼..
생애 2번째 장기간 정전..
처음은
9년전 큰딸애 결혼식 일주일 전인 7월 4일 .. 허리케인이 이곳을 직타하여 수많은 나무가 뿌리째 뽑혔는데..
다행히도 다음 토요일이라결혼식을 진행할 수는 있었는데
결혼 축하객들.. 미국서, 토론토에서, 오타와에서,.. 을 위해 마련한 음식들이 상하기 시작해서.. 냉동기 음식들을 발전기 돌아가는 큰 회사에 연락하여 거기로 옮기기 까지 ㅎㅎ
다행히도 결혼식 당일에 전기가 들어와 .. 피로연이랑 다음날 멀리서 온 손님들 파티를 무사히 치루기도 했지
그래 이번에는 다행히 크리스마스 전에 전기가 들어와서 여기 오타와에서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네..
새해맞아 모든일 잘 풀리고 건강히 잘 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