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 동기회 여러분

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까?

오공 기독 신우회에서는 그동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해왔던 창립예배와 박성화 감독 간증 등을 은혜롭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에 동기 여러분들의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어내려고 진행 중에 있답니다.

기독 신우회이다보니 기독교 신자들의 글 참여가 많으나 실제로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 동기들의 진솔한 글들도 포함됩니다. 이미 그런 한분의 글도 받아서 정리중에 있고요.

솔직히 말해서 이번 책자는 순수한 기독교적인 내용만 담으려는 것보다 70이 다되도록 살아온 우리의 남은 인생을 진솔한 마음으로 담으려고 합니다.

많은 신우회 동기들도 과거에는 저를 포함해서 불신자이었고 나아가서 기독교 혐오주의자였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어떤 심정으로 보는지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다만 선입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삶에 대한 소견을 글로 남겨 책자화해보는 것도 우리 인생에서 참 뜻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싶군요.

그래서 동기분이라면 꼭 신앙주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인생, 삶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적어서 보내주시면 꼭 책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만 “삶에 대한 나의 생각 또는 체험”에 해당하면 제목불문이고 내용 불문이고 분량도 불문입니다. 기한은 가능한 한 두달 안까지 부탁드립니다.

보내시려면 저의 메일주소인 uzzzi@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럼 더운 게절에 늘 건강하시고 댁내 모두 평안과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공 기독 신우회

회장 윤상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