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박봉규 
| 제목 | 갑자기 |
|---|---|
| 글쓴이 | 김성래(50) [ nicksrkim@hanmail.net ] |
| 작성일 | 2022-03-15 |
해운대에서
버스타고 송정으로 넘어가고 싶네
아무도 없는 겨울바다 모래위를 걷고 싶어지네
혼자서..
그냥 창으로 따뜻한 햇살이 드니
그 풍경이 생각이 나서
그리고
17년 전이네
이민 후 23년만에 처음으로 고국방문하였을 때
새벽녁에 인천공항 도착하였는데
승엽대장과 기욱도사가 마중나와 주어서 ..
같이 일산에 있는 찜질방 간것 ..
생각이 나네
난생처음 가본 .. 찜질방 ㅎㅎㅎ
너무 좋았고
내려와 콩나물 국밥에 모주 한잔
그러니
고국의 첫 환대였다
23년동안 굶주렸던 친구들의 정...
여기 친구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런 정..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