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박봉규 
| 제목 | 6.25 |
|---|---|
| 글쓴이 | 김광수(50) [ intercap@intercap.co.kr ] |
| 작성일 | 2019-06-25 |
유사이래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들...역사책에서만 배워 그져 그렇구나하고 드라마에서나 보던 지난역사.
6.25는 가장 가까운 과거 전쟁역사라 비록 직접경험은 없지만 우리 대부분 가족중에 직접관련된 당사자가 있을것이다.
나의 경우 어린시절 두가지 간접경험이 있다.
큰형님이 이북으로 끌려가다 원주근방에서 몰래 도망쳐 집으로 왔다는 무용담(?)을 여러번 들었다.
어린시절 뒷산에서 탄피를 주워 엿이나 아이스케키를 사먹던 기억이 많이 있다.
동네 개울가에 묻혀있던 불발탄이 터져 동네아이 4-5명이 죽은 끔직한 기억도 있다.
직접 아수라현장을 목격했으니 트라우마가 깊을만한데 다행인지 너무 어릴때일이라 그져 희미한 기억속에 있다.
모두 6.25가 남긴 상흔이 아니겠나.
역사가 끝없이 이어가더라도 인간들의 싸움이 언제 끝나겠는가?
평화, 자유, 행복 그때그때 즐기면서 살아야지...
그게 현명한 삶의 태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