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6도를 기록한 어제, 오늘도 여전히 추웠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열정을 되찾아 가는 망월FC 앞에서 추위 정도는 아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반면 효원FC회원분들이 많이 결석을 하시는 바람에 망월FC가 주축이 되어서 두팀으로 나위어 경기를 하였습니다. 첫쿼터는 미니 게임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두번째 게임부터 본격적으로 킥오프 되었습니다.

 

추위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몸을 녹이기 위해 가볍게 지속적으로 계속 움직였고 세번째 게임부터는 완전히 제 컨디션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어시스트도 하나 기록하였습니다. 저의 코너킥을 이근백 선배님이 멋지게 날아올라 이마에 볼을 정확히 가격하여 골로 연결 시키셨습니다. 변재명 선배님께서 코너킥은 이제 저보고 전담하라 하시지만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실력이 안될뿐이지요 ㅋㅋ

 

지난주 헤트트릭을 기록하셨던 김창록 선배님, 지난주 다득점의 후유증인지  아니면 정재철 선배님의 선방이 눈부셨으인지 모르지만 결정적 찬스를 2~3번 놓치셨습니다. 결국 게임스코어 1:2로 제가 속한 팀이 졌습니다.ㅠㅠ 그래도 추운날씨 속에서 잼있는 게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다가옵니다. 보온과 준비운동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때 인것 같습니다. 올해도 내년에도 부상자가 없는 망월FC  를 위하여~~!! 

 

 

<참석자>

 

51 : 신용경, 이창훈, 손병태

53 : 이근백

56 : 김운오

57 : 정경훈, 조병석

58 : 최원

59 : 정재철 , 변재명

62 : 박정욱, 김창록

74 : 조현철

77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