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영양-다이어트 과학기술연구소의 세르게 헤르스베르그 박사가 35세에서 60세 남녀 만3천명을 대상으로 7년반에 걸쳐 실시한 대규모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이들 중 반에게만 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위약을 주고 7년반을 지켜본 결과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남자가 복용하지 않은 남자에 비해 암 사망률이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비타민 복용과 암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