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위궤양 막는다"  

비타민C가 위궤양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성인 6,746명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비타민C의 주성분인 아스코르빈산의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경향은 특히 백인들에게 두드러지고 유색인종은 다소 약하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런 차이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타민C가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동물실험 결과는 아스코르빈산이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