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0도 밖에 되지 않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하늘 아래 가칭"의왕축구장"에 18명의 벌떼들이 모여 함양FC와 안산의 안산 해양FC와 3파전을 벌였습니다. 함양과의 일전은 늘 그랬듯이 시종일관 엎치락 뒤치락을 하며 경기를 진행하였고 첫번째 경기에서 막내 최얼(77회)군이 망월FC 입단 후 최초의 골을 기록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비록 두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두번째골을 자살골로 기록했지만.. 곽영수감독(59회)이 이끄는 안산 해양FC는 20대의 젊은 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스피드에서의 완전 압도로 평균연령 50세가 넘는 우리팀을 대파했습니다. 비록 경기에선 지긴 했지만 젊은 친구들과 이리저리 열심히 뛰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준영(62회)군이 설계한 의왕축구장은 새로 지은 구장이라 그런지 쾌적한 분위기에서 서초초와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도 전용 구장으로 하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밴드 출석부로 인하여 집행부에서 운영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동참으로 집행부만 이끌어가는 FC가 아닌 모두가 함께 이끌어가는 망월FC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참석인원   51회 : 신용경,이창훈,손병태   53회 : 최윤선   56회 : 김운오   57회 : 조병석,김제근,정경훈   58회 : 김신호   59회 : 곽영수,정재철   62회 : 김성수,이준영,제기호,김선중   64회 : 김준석   72회 : 박효정   77회 : 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