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0.07.29)가 중복이었으니 더위의 한 가운데에 있다.
휴가를 위해 대부분 상가들은 단체로 문을 닫고, 이러한 가운데 사람들의 하계휴가도 일정기간에 몰릴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가 그 절정을 이룬다.
무리를 하여서라도 유명한 곳으로 휴가를 떠나니 이러한 시기에는 명절연휴에 차밀림을
능가할 정도로 가는 길에서부터 밀려드는 차로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도착한 바다,산,강,계곡등은 인산인해 人冮人溪라 짜증스럽곤 한다.  

그래서 비교적 덜 알려진 경기 북부(거리는 서울에서 약 90~120KM 이내/소요시간

편도 1시간 30분 ~ 2시간) 에 위치한 조용하고 시원한 계곡 몇 군데 소개해 볼까한다.

1) 동막골개울 (경기도 연천군 내산리) : 동쪽에는 지장산 북측에는 고대산으로 사방으로  
   준봉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행도 하면서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이 개울은 연천읍에서 고대산까지 연결되어 있어 굉장히 긴 천혜의 개울이다.이 개울을        끝까지 가면 고대산 바로 밑에 위치한 대송정(지도상에 표시되어 있음))이 있으며
   이 곳도 가족단위로 쉴 수 가 있다.
   동막골개울 중간에는 방갈로가 많아 잘수도 있고 취사도 가능하고,음식도 주문하여 먹
   을 수 있다 .<가는길: 3번국도 전곡->연천읍 못 미쳐 동막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개울        따라 쭉 가보고 적절한 장소에서 여장을 풀 수 있다>
2) 대광교(지도상에 나옴) 지나 광대골(지도상에 나옴) 가기전 조용하고 맑은 이름 모르는       계곡: 
    이 계곡은 3번국도로 전곡->연천->신망리->대광교->우회도로 공사중인 국도와

    교차점을 통과하여 50여M 직진하여 (광대골 못 미쳐) 비포장 도로로 우회전하여 60여M
    가면 3거리->좌로(직진하면 안되요)->독립가옥(보신탕집:식당영업함)마당을 지나 ->
    계곡으로 . 이 계곡도 길고 물이 차고,맑고 많다, 이 곳은 처녀지로 너무 조용한 편  이다.

    산행을 겸할 수 있다.가족단위로 가면 적절하나 주위에는 가게나 식당등이 없다.

    (길잡이/전화수(011-310-9121)에게 물어 가시길...)
3) 대광골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
    이 곳은 고대산 서남쪽 계곡이며 등산도 가능하고 계곡에서 음식 주문하여 머물 수도

    있고 자동차는 이 음식점까지만 갈 수 있으니 이음식점을 이용하지 않고 상류계곡에서
    쉴 경우라면 차를 적절한 지역(입구: 옛 “대광유황온천”이 있던 자리)에 주차하고 걸어         산행겸 상류 계곡으로  갈 수 있다.(3번국도 ->전곡->영천->대광리->(대광리역에서           신탄리(직진)방향으로 약 700여M 철길 건너) 대광골.
4) 지장산계곡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중리):
    동막골개울의 동쪽의 높은 산이 지장산이고 북측에는 고대산 자락이 북동측을 넘으면         금학산이다.이 곳은 헛개나무 자생지로 보호되고 있는 곳이다.
    물이 좋고 주위 원시림품에서 쉴 수 있다.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임.
    입장료를 받는다. <37번 국도로 전곡 이나 포천시 영중면(38휴게소3거리->전곡방향->
    오가리-> 관인 방향으로 (포천에서 오면) 우회전,(전곡에서 오면)좌회전->325번 지방도
     ->관인면 중리->좌회전하여 들어감.
5) 담터계곡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동송읍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장산 고대산,금학산으로
   둘러 싸인 계곡으로 계곡에는 식당이 몇 개 있다.가족단위로 쉴 수 있다. 
  <4)항 지장산계곡 입구(관인면 중리)->직진하면->군검문소 막지나->삼거리에서 좌회전>
6) 각흘산계곡(각흘산장이 있는 곳:경기 포천시 이동면 47번국도 김화 방면으로 한국성서대     조림지 맞은 편.
## 비가 올 때면 계곡의 물가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 야영해야 함(현지에는 비가 안 내리

    더라도    계곡상류에 비가 오면 계곡물이 급속도로 불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