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일) 이남수동기 부부가 사골과 재첩국을 포함한 좋은 음식들을 사들고 현재 암투병 중이신 이호영 선배(37)님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남수 부부의 아름다운 마음이 이호영 선배님에게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밝혀드린 표명수동기 부부와 김진생동문(54) 부부의 동문사랑 외에,  미처 알려드리지 못한 숨은 미담으로써, 작년에 이호영 선배님이 입원하시기전 투병중이실 때, 이호영 선배님의 치료비에 보태라며 김봉관동기, 이남수동기, 그리고 전삼영동문(51)이 금전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전삼영동문은 이호영선배님의 기력회복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용인에서 양재까지 링거병을 직접들고 와서 수차례에 걸쳐 주사를 한 바 있으며, 손영준(66)동문은 선배님이 백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많은 정성을 다해 도와 주었으며 의료비의 파격적인 절감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문무웅선배님(38)과 이재곤선배님(41) 그리고 전임 망월산악회 회장이신 박정근선배님(42) 께서도 많는 도움을 주셨을 뿐 아니라, 현재 투병중이신 전임 산행대장 한원호선배님(44)께서도 적지 않는 금액을 쾌척하셨습니다.

특히, 이호영 선배님의 동기이신 37회 안석호선배님과 신성태선배님께서는 이전에도 이호영선배님을 음양으로 많이 도와 주셨을 뿐 아니라 작년말에는 입원비 일체를 지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김영대동문(55)은 작년 하반기 상당기간 동안 이호영선배님께서 좋은 환경에서 요양할 수 있도록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물심 양면으로 이호영선배님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바쁜 와중에도 정종근동기는 수시로 이호영선배님을 방문하여 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주고 있으며, 정호진동기, 김광석동기도 선배님의 건강회복을 위해 숨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49회는 물론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에 의해 자랑스러운 동고인의 동문사랑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혹, 제가 알지 못해 이글을 통해 언급해 드리지 못한 분들께는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