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호 덕분에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에서 인천과 부산간의 시합을  집사람과 딸애와 함께 관전했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는 축구 전용 경기장이라 잔디 상태도 아주 좋았고 관중석에서 운동장과의 거리도 너무 가까워 선수들의

움직임이 너무나 생생하게 보였습니다 .가끔씩 가는 상암 월드컵 구장이나 수원 월드컵 구장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집사람과 딸애도 신호의 극진한 대접, 멋진 운동장 그리고 현장 분위기에 심취해서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를 부탁한다고 하면서

이번 토요일은 삶은 계란을 준비해 주겠다고 합니다

경기는 인천과 부산이 0:0 으로 비겼습니다. 요즘같이 인천이 1승이 절실할 때 내가 갔을 때 인천이 이겼다면 신호가

다음에도  내가 갈 때 잘해 줄텐데 (?)

이 나이에 더 이상의 발전은 무리겠지만 ,가까운데서 선수들의 볼 컨트롤이나 여유있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망월 FC 회원님들도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함께 관람합시다 . 관람 후 인천 연안 부두에서 제가 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