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기 선배님들의 변하지 않는  우정과 따뜻한 봄날씨 속에 많은 분들이 운동장에 모이셨습니다. 상대팀의 사람 숫자가 적어 사실상 망월이 양팀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 골은 박정욱 선배님의 왼발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첫 골을 이끌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62기 선배님과 나머지 기수팀과의 매치였습니다. 선제골은 62기팀에서 나왔고 주인공은 김봉률 선배님였습니다. 앞서 아까운 찬스를 놓치긴 하였지만 이어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모서리에 정확히 꽂아넣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연합팀의 김제근 선배님이 긴 다리를 이용하여 동점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김제근 선배님은 복귀후 두 게임 연속골로 예전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62기 팀이 앞선 전력을 보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메인이벤트는 1:1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김신호 선배님의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 골을 기록하셨고 조병석 선배님의 골기퍼 머리를 넘기는 절묘한 슛을 성공 시키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62기 선배님들께서 식사 찬조까지 해 주셔서 맛있는 삼겹살을 청평에서 맘껏 먹고 아쉬운 토요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참석자>

50 전훈

51 이창훈, 신용경, 손병태

53 최윤선, 이근백

54 김정권, 배종국

57 김제근, 조병석, 이태용

58 김신호

59 곽영수

62 김성수, 서두하, 제기호, 박정욱, 김봉률, 이준영, 김선중, 조성호, 김창호, 방준형

64 김준석

65 공영일

72 박효정, 김영육

74 조현철

77 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