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풀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찾아주셔서 운동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나재선 선배님 컴백하셨고 윤승한 후배도 멀리 인천에서 서초초까지 찾아주고 멋진 플레이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김제근 선배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운동장 찾아주셔서 환영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동아건설과 망월과의 대결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재선 선배님과 김선중 선배님이 중앙에서 게임을 잘 이끌어 주셨지만 골 결정력과 집중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경기였습니다. 초반 2골을 내주고 김선중 선배님의 1골 만회로 첫번째 게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앞선 게임과 달리 윤승한 후배와 박준형 후배가 투입이 되면서 스피드와 힘으로 동아를 눌렀습니다. 초반은 완벽한 찬스에서 회장님의 실축으로 아쉬움의 탄성도 있었지만 이내 실수를 만회하는 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어시스트까지 회장님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박효정 선배님은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셨고 나머지 수비수들은 다소 집중력을 잃은 경기 내용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밤낮으로 큰 일교차로 감기들이 심하지만 저희는 운동으로 이겨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주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참석자>

 

50 전훈

51 신용경, 손병태, 이창훈

53 최윤선, 이근백

54 김정권

56 김운오

57 김제근, 이태용

58 김신호

59 정재철, 곽영수

62 이준영, 김성수, 제기호, 김봉률, 김선중, 박정욱

64 김준석

65 공영일, 나재선

70 김민식

72 박효정

74 조현철

78 박준형, 윤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