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한참 늦잠을 자고 싶기도 하지만 창밖의 따스한 햇살에 서둘러 짐을 챙겨 운동장을 향했습니다.

서울 한낮의 온도가 8도를 기록하며 이제 봄이 오는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첫 경기는 간단히 숏게임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시작은 김준석 선배의 첫 골로 가볍게 망월이 함양을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패스웍에서 함양이 좀더 나은 실력을 보이며 첫 경기 중반이후 함양에 몇차레 골을 내주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풀 게임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 첫골은 제가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골을 운좋게 넣었습니다. 뒤 이어서 신용경 선배님의 추가골과 최원 선배님의 멋진 헤딩골까지 나오며 숏게임에서의 아쉬움을 날려버렸습니다.

 

마지막 게임까지 3쿼터 총 2시간 깔끔하게 운동을 마쳤습니다. 이제 곧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틈틈이 체력관리하셔서 겨울철 묵은 지방들을 날려버리고 운동장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참석자>

 

50 전훈

51 이창훈, 신용경, 손병태

53 이근백, 최윤선

57 이태용

58 김신호, 최원

59 변재명

64 김준석

65 공영일

74 조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