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내린 많은 눈도 우리의 축구 열정을 막지 못했습니다.

 

 운동장에도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여 미끄럽기는 하였지만

 

 동아건설과의 혈투다 보니 운동장의 악조건속에서도 양팀 최선을 다했습니다.

 

 묘한 자존심 대결이 동아와의 경기에서는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초반 열세를 감독님의 제자들이 든든히 받쳐줌으로써 중반은 저희팀이 주도권을 잡아갔습니다.

 

 2-0,3-0의 완벽한 리더를 이어갔고 함양팀도 저희팀에 힘을 보태어 주었습니다.

 

 아쉽게 마지막 게임에서 4-1로 많은 골을 허용하였지만 경기내용은 미끄러운 운동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었습니다.

 

 정인이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멋진 골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업무중에도 멀리 강촌에서

 

 눈길을 헤치고 달려온 효정이가 연속적인 선방을 보여주었습니다.

 

 운동후 흑돈가에서 201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여러사정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지 못하였지만 2013년 망월FC의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펑펑 내리던 눈처럼 2014년 한해는 모두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남은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구요~~!!

 

 < 참석인원 >

50 : 전훈

51 : 신용경, 손병태, 이창훈

53 : 최윤선, 이근백

54 : 배종국

56 : 김운오

57 : 김제근

59 : 정재철

61 : 김종호

62 : 이준영, 김정현,

70 : 김민식

72 : 박효정

74 : 조현철

78 : 정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