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준석 
| 제목 | 오랜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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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제근(57) [ pta107@daum.net ] |
| 작성일 | 2013-11-15 |
300번을 보면서 어느 모임 보다도 다들 정들고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창단 멤버인 저도 망월 에풔시의 모임이 이렇게 까지 오래 재밌게 가리라고는 생각 못했죠.
오래된 기수님들은 나이 어린 후배들과 같이 운동하며 자신의 체력에 자부심을 갖고
후배 기수는 선배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운동할 수 있겠구나 하고 든든한 마음을 갖습니다.
물론 저도 공은 자알 못 차지만 어디가면 당당한 축구인이라고 소개를 한답니다.ㅎ ㅎ
축구인이 어디 따로 있나요? 300회 정도 그라운드에 나가면 훌륭한 축구인이지..
57회 김신호 덕에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장에 자주 관람하다 보니 이제는 보는 눈도 많이 높아지고
스토퍼라는 포지션도 이제는 꽤 익숙한 플레이가 가능해 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인정 못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지만.. ㅋㅋ
물심 양면 헌신하시는 존경하는 근백이 형을 비롯하여 성수, 준영이, 민식이등 고생하는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전에 밑거름이 되신 모든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찍짝짝.....
그럼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뵙겠습니다.
축구인 김제근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