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금요일 아침에 전화 아니 휴대폰벨이 울리네.
어디서도 들어본지도 없는 모르는 목소리를 듣고...
그런데 난 해당사항이 없다고 냉냉거렸네.
그래도 ...
42회 박수진 형님과 김상현 동기와 같이 맛있는
점심을 핸는데...그것도 모처럼의 점심 때에
복지리에다가 쐬주 한잔!
그 맛이 어떠하였던가?요...
형님이 사주시는 점심이라 그렇게도 맛이 좋아
어디를 들어가는 줄도 모르네.
마라톤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니
왠지 그랬다.
그러나 듣기만 해도 왠지 좋았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마라톤하다가 죽은 사람 이야기도 겸해 들으니
가슴이 아프다.
하늘의 뜻으로
그렇게 가는 것도 행복이라...
애먹이면서 죽지도 않고 꼬랑꼬랑하는 모습을
온 가족들에게
괴로움과 고통을 준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그러나 능력이 있는 한 마음대로 하이소들!
그리고, 오늘은 빛나리 모임에
가야할 것 같네.
그 동안 못본 후배를 만나봐야지.
그 노무 자씩!
아니 조 현권(55회)이가..
유머러스러운 ....
전화를 했더니 늑살도 존네.
오죽 여러가지의 전화가 걸러왔으모 고랫을까?
선밴지 후배인지 동기인지 목소리를 알아 차리지를 못하네...
이게 우얀 일이고? 상대가 장난치는 줄 아니? 말이다.
그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좀 기억이 되살아나듯이 말이다.
허허 이게 인생이구나!
참 자미있는 후배지...
그러니 아니 갈 수 있을까?
못마시는 술...
그래도 좋다네.
가보자.
55회 효철 후배!
56회 창민 후배!
가서 보시시다...............
또 누가 오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