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번째 공식경기라 경기전 운동장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고

 

선수단 학부형 동문들 모두 어떻게 첫 시합이 전개될지 사뭇 흥분된 가운데 전반이 시작됨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부산 시합에서 수년간 우리를 괴롭혔던 알로시오고를

 

월등한 경기력으로 밀어 붙이기 시작함

 

상대 꼴키퍼 다리를 맞고 나오는등 결정적 찬스를 아깝게 무위로 돌리더니

 

전반 후반 우리의 조커 2년생 22번(우재)가 등장 왼쪽 지역을 무인지경 휘젖고 다니면서

많은 찬스가 생김

 

후반 들자 최용수 이래 걸물 스트라이커가 확실한

 

1년생 32번(정기)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볼을 떨군 뒤 강슛으로 골망을 가름

 

이 정기군이야말로 근래 보기드문 자질이 훌륭한 스트라이커로

저희 축구광들은 정기를 3년 볼 생각에 흥분 될 정도임

 

이어 3년생 10번(문근)이가 미드필드에서부터 서너명을 제치고 골대 왼쪽으로 강슛을 성공시킴

 

수차례 그야말로 결정적인 돌파로 찬스를 만들던 우재가 크로스 한 볼을 3년생 14번 (경보)

가 두차례 슛팅 끝에 마지막 골을 작열시킴

 

우재는 간접 직접으로 결정적인 골 찬스를 거의 6번이상 만들어내어 보는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함.

 

수비를 든든하게 해준 진욱, 효현, 정훈이 중앙 미드필드를 장악한 희재, 상오, 동일이

 

오른쪽, 왼쪽윙을 부지런히 소화해낸 경보, 포스트 프레이를 선보인 성훈이등

 

모두 열심히 뛰었고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간 진이, 진영이 , 양종이등도 수고 많았다

결승에서 부경을 깨고 전국체전에 가자 !!!

 

금년 첫경기 승리를 축하한다며

 

안기웅(61회)군이 기장 연화리에서 성게 알, 개불 ,멍게, 전복죽으로

 

한턱 쏘움. 덕분에 나, 효제, 병건이(53), 최정현(67회) 는 점심 잘 묵고 왔슴 ㅎㅎ

 

기웅아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