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용산망월회 신년회 경과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용산 망월회 수석부회장 박영권(44)입니다.

저는 육군 중위 시절 맹호부대요원으로 월남전투에 참전하여

무공을 세우고 귀국 후에는 다시 백마부대에 재배치되어 백마부

대 사단 수색중대장 근무를 하였습니다.

1976년 소령으로 진급하여 육군본부에 근무를 하였고

1980년 중령으로 진급하여 국방부인사국에서

국보위인사담당으로 근무를 하였습니다.

1차 특진으로 진급을 계속하다가 명예대령으로 전역한 후에는

국방부정책파트 국회연락단 국회담당관과 전략본부 국회담당관

이사관으로 전직하여 40년동안 정부를 위해서 공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용산망월회는 제가 1976년 소령으로 진급하여 육군본부인사참모

부, 인사운영감실 근무시에 태동하게 되어 30년 축제행사까지 경

과하는 동안 초대회장 36회 김우재 선배님과 2대 회장 37회 김정

수 선배님 두분께서 용산망월회가 오늘이 있기까지 기반을 닦아

주시고 애써주신 두분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 2008년도 신년회를 맞이하여 백마부대 사단장과 육

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수도방위사령관, 육군의 교육기관을

총괄하는 교육사령관과 국군최고교육기관인 국방대학 총장을 역

임하신 이상태(43) 장군님을 3대 회장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동문 여러문의 뜨겁고 힘찬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4개월이 경과하는 동안

계획이 없었던 용산망월회 부산출장 행사가 3회가 있었습니다.

2007년 7월3일 독도함이 새로 취역하고 2007년 11월1일 해군작

전사령부가 진해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여 부산시대를 개막하는 2

008년 1월1일 무자년 새해 해맞이행사가 부산앞 해상 해군작전

사령부(독도함)에서 거행되었고 2008년3월4일에는 모교 동래고

등학교 교정에서 일제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수많은 고초

를 당하면서도 조국광복을 위하여 싸우신 한국의 간디로 칭송받

으며 초대 국회의장, 대통령권한대행과 민의원의장을 역임하신

곽상훈 선배님의 동상제막식이 거행되기도 했으며 2008년 4월4

일에는 용산망월회 육군부회장 김한선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하

여 부산, 양산, 울산을 지키는 보병제53향토사단장으로 부임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에 영전한 김광우(52)준장은 제가 전방에서 대대장과

사단참모를 마치고 84~87년까지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과장으

로 재직시 김광우 장군이 의장행사 중대장으로 같이 근무를 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만 김광우 장군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책이

한미군사위원회 최고정책결정기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미국 육군지휘참모대학을 졸업하고 미시간대 경영

학 석사학위를 받은 투철한 군인정신과 넘치는 애국심으로 김한

선장군의 뒤를 이어 2년 후에는 소장진급과 동시에 사단장 발령

이 기대되는 국가와 모교 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동문입니다.

많은 박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30년을 이어온 용산망월회, 동고사랑모임은 회칙개정, 회원 증가

등 그동안 사랑과 격려에 더욱 알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더욱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온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빕니다.